|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 장소 : 코엑스 A홀(10,368㎡)
- 주최 : 코엑스, 한국광학기기협회, 한국사진기재협회
- 기간 : 2010. 4. 29(목) ~ 5. 2(일) 4일간
- 참가규모 : 22개국 522부스 186브랜드
| 순번 | 국가명 | 브랜드수 | 순번 | 국가명 | 브랜드수 |
|---|---|---|---|---|---|
| 1 | 한국 | 81 | 12 | 베트남 |
2 |
| 2 | 중국 | 28 | 13 | 독일 | 4 |
| 3 | 미국 | 11 | 14 | 벨기에 | 1 |
| 4 | 일본 | 21 | 15 | 캐나다 | 2 |
| 5 | 이탈리아 | 6 | 16 | 이스라엘 | 4 |
| 6 | 영국 | 5 | 17 | 네덜라드 | 1 |
| 7 | 프랑스 | 4 | 18 | 스위스 | 4 |
| 8 | 대만 | 2 | 19 | 오스트리아 | 1 |
| 9 | 태국 | 2 | 20 | 호주 | 1 |
| 10 | 말레이시아 | 1 | 21 | 덴마크 | 1 |
| 11 | 인도네시아 | 3 | 22 | 스웨덴 | 1 |
참관객 등록 현황 : 67,052명
| 참관일자 |
총 참관객수 | 비율(%) |
|---|---|---|
| 2010-04-29 |
12,475 | 18.6 % |
| 2010-04-30 |
13,137 | 19.6 % |
| 2010-05-01 |
23,911 | 35.7 % |
| 2010-05-02 |
17,529 | 26.1 % |
| Total |
67,052 |
100.0% |

취재/박지연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P&I 2010은 내용면에서도 알찬 성과를 이끌어냈다.
작년에 전시회 불참으로 아쉬움을 남겨주었던 삼성과 파나소닉 등의 화려한 부활과 함께 신규 참가업체도 20여개에 달해 부수규모가 전년대비 28%나 증가했다.
나흘간의 전시기간동안 국내외 전문 사진가, 사진 애호가, 일반인과 학생 등 총 6만7052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사진영상분야에 대한 사진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카메라 마니아들이 생생하게 사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카메라 체험관을 만들어 촬영공간을 오픈하는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캐논의 경우 기존 전시와는 달리 ‘렌즈 체험존’을 마련하여 캐논 대표 DSLR 카메라에 최적화된 렌즈를 제품마다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욱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사진 마니아들의 갈증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시회의 꽃이 카메라라면 그 외에 프린터, 디지털키오스크, 포토북 및 관련 제작장비, 앨범 및 액자, 스튜디오 용품, 사진 소프트웨어, 사진 액세서리 등 사진 관련 기자재들이 총망라해 전시되어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입력장비에 비해 프린터 등 출력장비 업체의 참가가 미진하여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다양한 국산 기자재업체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던 전시회였다.
한편, P&I 2010은 전시기간동안 다양한 주제의 사진관련 세미나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열린 가운데 참관객들의 참여 또한 두드러졌다. 그러나 참가업체들이 주도한 벤더 세미나는 홍보 부족과 참관객들의 무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전시회의 최대 화두는 ‘하이브리드 디카’
P&I 2010에서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카메라 부스였고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디카가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내부의 미러박스를 없애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렌즈 교환이 가능한 카메라로 삼성,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은 자사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주력제품을 전진 배치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하이브리드 디카를 선보인 소니 역시 시제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반면 전통적인 DSLR 강자인 캐논과 니콘은 DSLR 카메라와 렌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대폭 늘리고 사진전문가들의 강의를 마련해 사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참가업체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Why Capture? Create!”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NX10을 전진배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NX10은 기존 DSLR에 사용되는 APS-C규격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이밖에 EX1, WB2000 등 콤팩트 카메라와 캠코더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문사진가의 즉석 강연회 등 이벤트와 NX갤러리 등을 마련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림푸스한국도 50개 대형 부스로 참가하여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을 비롯, 2010년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DSLR라인업 렌즈 히스토리,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제품군별 특징을 살린 테마존을 선보였다. 이중 아웃도어 카메라인 ‘뮤 터프’ 카메라 체험관을 통해 재밌는 퍼포먼스와 함께 카메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나 감상할 수 있는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독립 갤러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과 나란히 전시부스를 마련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 카메라 8종과 렌즈 66종, 콤팩트 카메라 11종, 캠코더 8종, 포토프린터 2종 등 전 제품군을 망라하여 총 95종의 제품을 출품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No.1 DSLR”이란 슬로건을 내건 캐논은 DSLR의 강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DSLR카메라존 외에 렌즈 체험존을 운영하여 사진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역시 DSLR 카메라 및 2010년 신제품인 콤팩트 카메라, 교환 렌즈 등을 전시하고 이들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시 부스에서 수준 높은 사진 강연을 마련하여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디카 신제품인 루믹스 G2와 G10을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과 렌즈 제품을 선보였다. DSLR 알파시리즈와 콤팩트 카메라, 렌즈 제품을 선보인 소니코리아는 무엇보다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하이브리드 디카 넥스 NEX의 시제품(알파 넥스-3, 넥스-5)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 NX10과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로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보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기 때문에 심도 표현 및 화소 경쟁에 유리하다는 평을 받은 소니의 넥스 시리즈는 출시전부터 참관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시그마 공식대리점인 세기P&C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DSLR SD15와 하이엔드 카메라 DP2S의 후속모델인DP1x 등 2010 PMA에서 발표한 카메라 신제품과 시그마 렌즈류를 전시했다.
진화하는 포토프린터 및 포토북 제작 장비
사진을 찍는 욕구와 더불어 사진을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욕구는 사진인화로 연결되어 최근 포토북 및 포토북 제작장비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포토프린터 제품 출시를 부추겼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포토북 제품 및 사진인화용 포토프린터와 파생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먼저 포토북에서는 기선에서 선보인 자동 UV 코팅기(디지 바인더)가 있다. 이 제품은 압축앨범 뿐 아니라 포토북을 자가 제작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로 신개념의 포토북 제작 장비로 인기를 모았다.
플러스젯에서 선보인 바인딩 머신은 전력이 필요 없는 무전동 장비로 쉽고 빠르게 포토북 및 압축앨범을 제작할 수 있어 이미 캐나다나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희망개발의 미니앨범 머신 시스템은 중소형 사이즈의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포토북 제작장비로 제작이 간편하고 장비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포토프린터는 짧은 시간에 고품질 사진을 얻을 수 있고 PC와 연결하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뿐 아니라 휴대폰 사진도 바로 인화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이벤트 행사장, 거리의 키오스크 인화기, 사진 인화소 등 활용도도 높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염료승화방식의 포토프린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국내에는 30% 정도만 보급돼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판매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토프린터중에 가장 흔하게 눈에 띄는 프린터는 염료승화방식이었다. 이것은 작은 크기에 10초 내외라는 짧은 시간에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기기들이었다. 염료승화방식은 승화성 염료를 입힌 리본롤 카트리지를 가열해 인화지에 염료를 묻혀 출력하는 것이다. 색감이나 광택이 우수하고 잉크의 번짐이 없으며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염료승화방식 포토프린터의 또 다른 특징은 선명한 고품질 사진을 빨리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10×15cm 용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부분 10초 내외라는 짧은 시간에 한 장을 출력한다. 또 PC와 직접 연결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한 기능 때문에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엡손에서는 대형화 장비인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7700, 9700, WT7900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캐리마에서는 소니 및 코닥 염료승화형 프린터를 선보였고, 준시스템에서는 미니앨범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이밖에 디지큐브와 부원디지털에서도 중소형 사이즈의 포토북 제작이 가능한 포토 프린터와 미니앨범 키오스크 등을 선보였다.
디지털카메라만큼 관심과 인기 모은 조명, 액세서리, 소프트웨어 장비
디지털카메라 시장만큼 관련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렌즈부터 시작해 플래시 메모리, 배터리, 충전기, 프린터, 각종 필터 등 종류만 하더라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P&I 2010’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지털카메라 주변기기를 요모조모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사진조명 분야에서는 수출시장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산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는데 오로라라이트뱅크, 현대포토닉스, 현대포멕스, 유쾌한생각 등에서 프로 및 아마추어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현대포토닉스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 세팅이 가능한 스트로보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외 특색 있는 몇 가지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디카팩에서는 휴대폰, 지갑, MP3P 등 다용도 방수 케이스를 전시한 가운데, 하이엔드 카메라용으로 10m 완전방수기능을 갖춘 WP-57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 광학렌즈를 채택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특징을 가졌다.
삼양테크에서는 니콘, 펜탁스, 소니 등 마이크로 포서즈 등 메이커별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된 카메라 렌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복합 비구면 렌즈를 혼용해 색수차를 보정함으로써 최대 개방에서도 중심과 주변부의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강조한다.
캐리마에서는 조형하고자 하는 3D 데이터를 실물로 제작해주는 광조형기를 선보였다. 광조형기는 고해상도 DLP엔진으로 부드러운 곡면과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여 기계, 부품, 건축, 의료, 주얼리 등 시제품 제작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깜냥에서는 디지털 배터리 충전기(LCD-807/507)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배터리의 실제 용량과 충전량을 표시해 충전이 편리한 제품으로 AA부터 AAA배터리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되는 4개의 배터리가 각각의 채널로 구별되어 전압, 충전된 전류량을 따로 보여준다.
그리심엠텍에서는 사진 관리와 검색이 편리하고 다양한 포토샵 기능을 갖고 있는 사진 전문가용 종합프로그램인 3D-앨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사진관이나 영상 제작업체에서 전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업용 제품과 학교, 유치원, 개인 등 비상업 목적으로 일부 배경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일반용으로 구분된다.
파란소프트에서는 POD 맞춤 앨범 및 실사 출력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ActiveX 방식의 고객 편집 프로그램 ‘Custom-Book V3.0’을 선보였다. 포토북, 포토앨범, 포토캘린더, 포토카드, 실사출력 등 다양한 포토상품을 편집할 수 있는 커스텀북은 자동 편집 기능, 사진 추가 기능, 효과 및 보정 기능, 글씨 및 말풍선 넣기 등 주문자 위주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사진전문 포토 페어’ 등 다채롭고 알찬내용의 부대행사
올해 P&I 2010는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기자재의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사진 관련 세미나와 각 부스에서 벤더 세미나 등이 열려 참관객들에게 많은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다양한 사진전을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태평양홀 전체가 전문 사진전시회를 연상시키듯 전시장 곳곳을 다양한 사진작품 전시공간으로 연출하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전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이며 아시아 최초의 사진전문 페어인 ‘서울포토 2010’는 국내 사진인들의 견문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웨덴을 주빈국으로 초빙하여 아시아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북유럽의 사진문화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10여명의 스페인 작가의 100여 작품이 선보였다. 또한 미국, 프랑스, 일본 작가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는 미국프로사진가협회(PPA, Professional Photographers of America)의 규정을 적용하고 PPA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공개심사를 진행하는 Asian-Pacific Print Competition 및 미국의 최신 사진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PPA&ASP Loan Collection이 700여점 규모로 전시됐다. 또한 100만 명의 사진 마니아가 활동하고 있는 사진전문 동호회인 SLRCLUB의 특별사진전, 대한민국국군 해외파병 사진점, 2010 봄사진 촬영 대회 수상작 사진전 등이 열려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